작은 아파트에 알게 모르게 짐이 너무 많았어요. 저도 몰랐던 것들이 자꾸만 나오더라구요.

짐이 예상했던 것 보다 많아서 죄송스러웠는데 불평은 커녕 짐의 양을 계산하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묵은 집기들 깨끗하게 먼지도 털어주시고 재배치까지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혼자 살기 때문에 출근을 해야하는데 사람이 없으니 걱정이었어요. 카톡으로 문의 남겼더니 집에 방문하셔서 새집 주소와 주인 연락처 등 알려주면 알아서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퇴근하고 나니 집이 옮겨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책상의 노트북까지 그대로 세팅해주신 디테일에 정말 놀랐습니다. 완전 만족이었어요.

여수 집에서 살다가 직장 때문에 서울로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고 신혼 살림을 많이 마련하는 바람에 짐이 좀 있었는데 문의하니 저녁에 시작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의아했었는데 들어보니 새벽에 출발해서 차 막히기 전에 서울 시내권으로 진입해야 하루만에 끝낼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고려해주셔서 신속히 이사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